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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은 그리스어로 물범, 포체(phoce), 라르가(larga)에서 유래했으며, 시베리아 퉁구스족의 물범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일반 이름은 물범의 특징인 어둡고 불규칙한 모양의 반점에서 유래했습니다.

     

    점박이물범은 특유의 V자 또는 하트♡ 모양의 콧구멍을 갖고 있으며 몸 색깔은 갈색, 황갈색 또는 회색입니다.

     

    학명 Phoca largha 한글명 점박이물범 영명 Spotted seal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Spotted seal)들이 누워서 쉬고있는 모습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Spotted seal)들이 누워서 쉬고있는 모습

     

    분류

    • 계: 동물계
    • 문: 척삭동물문
    • 강: 포유강
    • 목: 식육목
    • 아목: 개아목
    • 상과: 기각상과
    • 과: 물범과
    • 아과: 북방물범아과
    • 족: 물범족
    • 속: 물범속
    • 종: 물범

     

    멸종위기등급

    •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 1982년 천연기념물 331호로 지정
    •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
    • 점박이물범은 개체수 급감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1940년대 우리나라 인근의 점박이물범 개체 수는 8000마리 정도였으나, 점차 지구온난화·밀렵·서식지 환경 악화 등으로 2000년대 이후에는 500마리 정도만 남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명

    • 점박이물범은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약 25~30년을 삽니다. 수컷이 29년, 암컷이 32~35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원에서는 43년까지 생존한 예도 있습니다.

     

    외형

    • 귓바퀴가 없어서 귀가 안쪽에 숨겨져 있고, 하얀 긴 수염이 있습니다. 다 자란 개체는 몸길이 1.85m에 몸무게 130kg 정도가 됩니다.
    • 점박이물범은 비교적 작은 몸체와 몸 뒤로 뻗어 있는 짧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 추진력을 제공하는 반면, 앞쪽의 작은 지느러미는 방향타 역할을 합니다. 촘촘한 털은 은색에서 회색, 흰색까지 색상이 다양하며 밝은 배경에 어둡고 불규칙한 반점이 있어 몸 전체를 덮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컷과 암컷은 크기나 모양이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 주둥이는 비교적 짧습니다. 지느러미 앞발의 제1·제2 발가락은 제3 발가락보다 깁니다. 물범의 피부는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는데, 1년에 한 번 이상 털갈이를 해야 방수와 보온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턱의 제3협치(頰齒:뺨니)가 가장 큰 것이 특징입니다. 젖꼭지는 1쌍이고 이빨은 총 34개입니다.

     

    서식지

    • 점박이 물범은 한반도에 연중 서식하는 개체군과 회유 개체군으로 나뉘는데, 연중 개체군은 백령도 영해의 암초에 100~3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회유 개체군은 겨울 동안 캄차카반도와 오호츠크해역에서 생활하는 무리 가운데 일부가 한반도 해역에 내려와 해안 및 도서지방에 상륙하여 겨울을 나며, 봄이 되면 다시 북태평양으로 되돌아갑니다. 
    • 우리나라 백령도에 있는 점박이물범은 과거 빙하기 북태평양 무리에서 서해에 회유하던 개체가 고황하의 상부 유역인 서해 북부에 고립된 후 정착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현재 백령도 하늬바다 앞 물범바위, 두무진 앞 물범바위, 연봉 물범바위 세 곳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월쯤에 중국 랴오둥 반도로 가서 번식하고 봄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최근에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가로림만에서 점박이물범 한 마리가 선박 앞에 나타난 기록이 있습니다.

     

    특징

    물범과의 해양포유류로, 검은 불규칙한 반점 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캘리포니아 알류산 해역, 오호츠크해 연안, 북해도 등 북반구에 널리 분포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백령도 또는 동해안 인근에서 관찰됩니다.

    점박이물범은 다양한 바다 먹이를 먹으면서 최대 300m 깊이까지 잠수합니다. 새끼는 주로 크릴새우와 작은 갑각류를 먹는 반면 성체는 청어, 북극 대구, 명태, 카펠린 등 다양한 생선을 먹습니다. 오징어 등 연체동물과 플랑크톤도 잘 먹습니다. 점박이물범은 먹이를 구할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물 밖에서 지냅니다.

    황해 개체군에 대해 수행된 위성 추적을 기반으로 바다표범은 3,300km3,300km 이상을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적은 범고래, 상어(백상아리, 뱀상어, 청상아리), 큰 바다사자 등이 있습니다.

    암컷은 3~4세에 성적으로 성숙합니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이 여러 마리의 암컷을 거느리는데, 2월 중순에서 4월에 걸쳐 유빙에서 출산하며, 출산 직후 곧바로 다시 교미합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출산 시기가 늦어지며, 북태평양 서식 개체군은 겨울철에 남하하여 북위 40도 이북 해상의 얼음 위에서 3월경에 새끼 1~2마리를 낳습니다. 임신 기간은 11개월입니다. 갓 태어난 새끼는 얼음과 눈 등 주변 환경과 비슷한 흰색 털이 온몸을 덮고 있어, 포식자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자라면서 검은 반점이 생깁니다. 새끼는 몸길이 77~92cm, 몸무게 7~12kg입니. 새끼는 3~4주 동안 젖을 먹는데, 어미의 젖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많아 한겨울 얼음판 위에서도 튼튼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위키백과, 위키피디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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