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 카피바라(capybara) 분류,수명,외형,서식지,멸종위기등급,특징

‘카피바라’라는 이름은 투피어 ‘ka'apiûara’에서 왔습니다.

 

이는 kaá(잎) + píi(가는) + ú(먹다) + ara(행위자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를 합친 말로,

 

말 그대로는 ‘가는 잎(풀)을 먹는 이’란 뜻입니다.

 

학명의 hydrochaeris는 고대 그리스어로 물을 뜻하는 ‘휘도르’(ὕδωρ)와

 

돼지를 뜻하는 ‘코이로스’(χοῖρος)에서 파생되었습니다.

 

학명 Hydrochoerus hydrochaeris 한글명 카피바라 영명 capybara

옹기종기 모여있는 카피바라 (capybara) 3마리

 

분류

• 계: 동물계
• 문: 척삭동물문
• 강: 포유강
• 목: 쥐목
• 아목: 호저아목
• 과: 천축서과
• 아과: 카피바라아과
• 속: 카피바라속
• 종: 카피바라

• 카피바라와 작은 카피바라는 바위캐비와 함께 카피바라아과에 속합니다. 현존하는 카피바라와 그 멸종된 친척은 하이드로코에리다과(Hydrochoeridae)로 분류되었습니다. 2002년 이후 분자계통발생학 연구에서는 카피바라속과와 바위천축서 속 사이의 밀접한 관계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이 두 속이 천축서과에 속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수명

• 카피바라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약 8~10년입니다. 그러나 적절한 관리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사육환경에서는 더 오래 살 수 있으며, 때로는 10~12년  이상까지 살 수 있습니다. 그들의 수명은 다이어트, 환경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형

• 카피바라는 통 모양의 몸과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몸 윗부분은 적갈색 털이 있고, 아래는 황갈색으로 변합니다. 땀샘은 피부의 털이 많은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설치류의 독특한 특성입니다. 카피바라는 솜털이 없고, 바깥털은 위의 털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 다 자란 카피바라는 길이가 106-134cm까지 자라고, 키가 50-62cm이며, 무게는 일반적으로 35-66kg입니다.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무겁습니다. 최고 기록적인 체중은 브라질 야생 암컷의 경우 91kg, 우루과이의 야생 수컷의 경우 73.5kg입니다.
• 카피바라는 물갈퀴가 있는 발과 흔적이 남아있는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뒷다리는 앞다리보다 약간 깁니다. 뒷발에는 세 개의 발가락이 있고, 앞발에는 네 개의 발가락이 있습니다. 주둥이는 뭉툭하고 콧구멍이 있으며 눈과 귀는 정수리 부근에 있습니다.

 

서식지

• 카피바라는 남아메리카가 서식지이며, 울창한 숲과 늪지대, 풀이 무성한 평원, 강이나 호수와 같은 수역 근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식지에서 발견되는 반수생 포유류입니다. 그들은 수중 생활 방식에 고도로 적응했으며 뛰어난 수영 선수입니다. 카피바라는 수원 근처에서 무리를 지어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식자를 피해 수영을 즐기고, 최대 14분 동안 물속에서 숨을 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에서 체온을 조절합니다. 그들의 서식지는 방목을 위한 초목, 휴식 장소, 수영과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이 있습니다. 물에 접근할 수 있고 물양이 충분하다면 서식지 측면에서 매우 좋은 곳입니다.

 

멸종위기등급

•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최소 우려종'으로 등재돼 있어, 이들의 개체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서식지 손실, 사냥 및 기타 위협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존 상태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종입니다.

 

특징

설치류 중에 몸집이 가장 큰 카피바라는 물과 육지를 자유로이 오가며 잠수와 수영을 매우 잘합니다.. 보통 육지에서 생활하며, 적을 피해 도망가는 경우 외에 물에 들어가는 일은 많이 없습니다. 아침과 저녁, 또는 밤에 활발히 활동합니다. 풀을 뜯어먹거나 수생식물, 곡물 등을 먹기도 합니다.

물갈퀴가 있어서 능숙하게 헤엄칠 수 있습니다. 이들의 털과, 귀, 코는 짧고, 주로 물 속이나 물가에 있는 볏과의 풀을 먹습니다. 위험이 닥치거나 위협이 느껴지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물속에 몇 분간 잠수를 할 수는 있지만 지속적이지 못하여 코만 수면 위로 내놓고 숨을 쉽니다. 이들은 종종 건조한 땅 위에서 뒹굴거나 일광욕을 즐깁니다.

기본적으로 가족 단위로 이루어진 작은 무리를 이루며 서열과 세력권이 있습니다. 서열이 높은 수컷과 여러 마리의 암컷, 그들의 새끼, 서열이 낮은 수컷 20여 마리가 어울려 살아갑니다.

카피바라의 임신 기간은 130-150일이며, 평균 7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지만, 한 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출산은 육지에서 이루어지며, 암컷은 갓 태어난 카피바라를 출산한 후 몇 시간 이내에 무리로 다시 합류합니다. 일주일 안에 새끼는 풀을 먹을 수 있지만, 약 19주가 될 때까지 무리의 모든 암컷으로부터 계속 젖을 먹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위키백과, 위키피디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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