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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창오리는 봄과 가을에 한국을 거쳐 가는 철새입니다.

     

    시베리아 동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 등지에서 겨울을 납니다.

     

    세계적인 희귀 새로서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수록되어 전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학명 Anas formosa, 한글명 가창오리, 영명 Baikal teal

    가창오리(Baikal teal)의 물위를 떠다니는 모습(출처-네이버)
    가창오리(Baikal teal)의 물위를 떠다니는 모습(출처-네이버)

     

    분류

    • 계: 동물계
    • 문: 척삭동물문
    • 강: 조강
    • 목: 기러기목
    • 과: 오리과
    • 속: 가창오리속
    • 종: 가창오리
    • Sibirionetta라는 이름은 시베리아의 라틴어 sibiricus와 오리의 고대 그리스어 nētta에서 파생되었습니다. 특정 별명 formosa는 "아름다운"을 의미하는 라틴어 formosus에서 유래했습니다.

     

    멸종위기등급

    • 취약(VU : Vulnerable, 출처 : IUCN)
    • 가창오리는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국제자연보호연맹의 취약종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조사에 의하면 개체수는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형

    • 암컷은 날개가 청록색과 비슷하지만 꼬리가 더 길고 부리 바닥에 독특한 흰색 반점이 있고 눈 뒤쪽으로 기울어진 흰색 목구멍이 있습니다. 암컷은 또한 더 어두운 왕관으로 둘러싸인 뚜렷한 밝은 눈썹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랫 깃은 날개가 청록색과 비슷하지만 앞쪽 가장자리가 더 어둡습니다. 일부 암컷은 얼굴에 굴레 표시가 있지만, 이 굴레가 있는 암컷 중 일부는 실제로 어린 수컷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조는 암컷과 비슷한 깃털을 가지고 있으며 창백한 등반점으로 쇠오리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수컷 가창오리는 독특하고 화려한 깃털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얼굴 측면에는 눈에 띄는 무지개 빛깔의 녹색 모양이 있고, 눈앞에는 흰색 초승달 모양의 표시가 있으며, 머리는 밤색입니다. 몸은 녹색, 보라색, 흰색 깃털의 복잡한 무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암컷은 좀 더 은은하고 신비스러운 색상을 갖고 있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서식지

    • 가창오리는 북동아시아, 특히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주변 지역에서 번식합니다. 일본,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가창오리는 얕은 습지, 호숫가, 식물이 풍부한 연못을 선호합니다.                                                                                                                         
    • 겨울에는 저지대 담수에서 발견됩니다. 겨울이 되면 한국, 일본, 중국 북부 및 동부에서 월동합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월동하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서식지로는 창원시의 주남저수지가 있습니다.

     

    특징

    가창오리는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새이며, 번식기 및 비번식기 모두 무리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창오리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오리입니다. 앞으로 몸을 기울이고 수생 식물, 곤충 및 작은 무척추동물을 잡아서 물 표면에서 먹습니다.

    번식 행동에는 수역 근처의 둥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암컷은 일반적으로 땅에 둥지를 짓고 키가 큰 풀이나 식물에 잘 숨겨 놓습니다.

    몸길이 약 40cm, 날개길이 약 21cm입니. 수컷은 얼굴 앞쪽 절반이 노란색이고, 중앙의 검은 띠를 경계로 하여 뒤쪽 절반은 녹색으로 윤이 납니다. 부리는 검고, 홍채는 갈색이며 다리는 회색이 도는 노란색입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이며 배를 제외한 몸 전체에 붉은 갈색의 얼룩무늬가 나 있습니다. 뺨과 멱, 눈 뒤쪽은 노란색이고 검은 무늬가 있으며 배는 흰색입니다. 부리가 시작되는 부위에 흰 점이 뚜렷하게 있습니다.

    가창오리는 장거리를 이동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들은 남쪽으로 동아시아의 월동지로 이동하며, 이주하는 동안 종종 큰 무리를 형성합니다.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다양하고, 이 새들은 상당한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창오리는 아름답고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종이며, 이동 패턴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상호 연결성을 보여줍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위키백과, 위키피디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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